아이야 고개들어 하늘 위 저 구름을 한번 보려무나
구름 뒤에는 늘상 어둠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야 ~!! 저 구름 뒤를 돌아 보려무나.
네가 가야할 곳은 저곳 !! 구름 뒤 은빛 실선!!
네 머리맡에 날개를 놓아두마
때론 먹구름에 가리워져 나를 보지 못해도
네 품속의 날개로 날개짓 한 번 해 보려무나..
네가 있는 그곳에서 여기로 날아 오려무나..
이곳은 무지개가 진 뒤에도 찬란한 태양빛이 가득한 곳
이곳은 칠흙같은 밤이 되어도 찬란한 별빛들이 가득한 곳
이곳에선 오직 너와 내가 숨 쉴 수 있을테니
네가 있는 그곳에서 여기로 날아 오려무나..
지친 날개짓에 네 날개가 찢기워도 여기로 날아 오려무나
칠흙같은 밤이 되어 어둠이 찾아와도 여기로 날아 오려무나
이 곳은 오직 너와 내가 숨 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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