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가 많은 도시 전주!



전주는 참으로 축제가 많은 도시이다. 전국적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Jiff 국제영화제를 비롯하여 소리문화축제등 여러가지 축제(Festival)들을 개최하고 있다.

축제에도 다양한 축제가 있지만 특히나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라는 케치프레이즈에 맞게 너무나도 한국적인 
축제들이 많이 있다. 

멀지않은 시일내게 다가오게 될 전주비빔밥축제(10월 20일~23일)나, 발효식품 엑스포(10월 20일~24일)같은 것들이 그것이다. 발효식품은 젓갈이나, 된장, 고추장등 장류와, 김치와 같은 우리의 전통음식들이다. 



그리고 전주하면 비빔밥이 떠오르고 비빔밥하면 한국이 떠오른다. 한국적인 멋과 맛을 찾을 수 있는 전주에는 이런 다양한 축제들이 있다.   

그리고 한가지 빼 먹을 수 없는 아주 세계적인 축제가 있다. 바로 세계소리축제이다. 
이 축제에는 당연히 우리의 소리(음악)를 알릴 수 있게 창극과 국악을 위주로 하여 우리나라의 음악을 세계인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하며 또한 다양한 나라의 음악인들을 초청하여 음악을 연주하고 무대에서 그 음악적인 느낌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올해만큼은 이 소리축제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많은 것을 느끼고자 하여 이렇게 포스팅을 한다. 이 포스팅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즐겼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출처:  소리문화축제 홈페이지


특히나 이번행사는 우리나라에서 수많은 히트곡을 제조했던 김형석 작곡가와 청춘합창단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대중에 특히나 많이 알려져 더욱 유명하게 된 천재음악(연출)가 박칼린이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참여하여 사람들이 이목이 집중되는 축제이기도 하다.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즐기자.


이번 축제의 장소는 당연히 전주가 되겠지만 그 중에서도 주가 되는 장소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이다. 거의 모든 공연이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 있는 외부공연홀과 내부공연홀에서 진행된다. 

 

주무대가 되는 한국소리 문화의 전당의 모습이다. 각 번호별로 표시되어 있는 곳이 공연장이니 소리문화의 전당 어느 곳을 가도 무대를 느낄 수가 있다. 

특히나 사람과 원숭이가 서 있는 13번무대는 공개홀로 무료공연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는 무대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소리축제를 즐길수가 있는 곳이다. 

그렇다면 굳이 한국소리 문화의 전당으로 가야지만 소리문화축제를 느낄 수가 있을까? 그것은 아니다. 전주에서 이미 관광객들의 발길이 많은 한옥마을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무대설치와 많은 공연들을 진행하고 있다.  

 


4,5번 장소인 소리문화관에 무료공연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UNESCO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판소리를 신명나고 맛깔스럽게 즐기려면 2번의 학인당으로 가면 된다. 

학인당에서는 우리소리를 알릴 수 있는 춘향가, 심청가, 적벽가등의 소리를 공연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작년의 소리축제는 다소 아쉬웠던 감이 있었다. 내가 제대로 관람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들도 많았고 볼거리도 다양했던 축제였는데 말이다. 

인상깊었던 공연은 '프랑코포니의 밤'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진행했던 공연이였다. 프랑코포니라 함은 
프랑스어를 주로 쓰는 국가들로 구성된 국제 기구를 의미하며 이들은 프랑스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국가들이 주를 이루었다. 신나는 아프리카 음악과 레게풍의 음악들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소리, 화합하는 소리를 만들어냈던 공연이 기억이 난다. 

그리고 작년은 폐막식 무대로 YB윤도현밴드가 와서 공연을 했는데 나는 이것을 보지 못해 더욱 아쉬웠다. 올해 2011년의 소리축제의 폐막식은 누구의 무대로 장식이 될지 궁금하다.
 
이렇게 멋스러움과 흥겨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전주세계소리축제를 많은 사람들이 즐겼으면 한다. 

전주에 왔으니 맛을 즐기자!



맛의 고장 전주에 왔으니 맛을 즐기는 것은 당여하다. 세계소리축제의 멋도 즐기고 전주의 맛도 즐기는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전주의 맛집은 어디에 있을까. 우선은 가까운 한옥마을인근의 맛집을 소개해 보려 한다. 맛집중에서도 분식과 면식위주로 소개해 본다.

개략적인 위치와 개인적인 평과 상호명만 소개해 보려고 한다. 


베테랑
국수와 만두 쫄면의 분식 맛집으로 전주관광객들에게 소문난 베테랑.. 맛이 많이 변했다고는 하나, 입소문으로 유명하게 된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다. 국수의 국물이 약간 특이하다는 강점이 있지만 맛과 가격대비 효율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말하고 싶다. 위치는 성심여고 앞..성심여고는 전동성당과 학인당 사이의 큰 길에 위치해 있다. 
전주사람들도 맛이 변했다며 잘 찾지 않지만 향수를 찾아 이따금씩 들르는 곳, 그래서 그런지 요즘 관광객들의 돈을 심하게 털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곳..
국수, 쫄면 5천원 만두 4천원

남천마루
칼국수의 맛과 국물이 아주 깔끔하다. 한옥마을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향교를 남천교옆에 있어서 이름이 남천마루인 듯 하다. 겉절이 김치와 국물 면의 삼박자가 조화를 잘 이룬다. 성인기준으로 남자가 먹으면 부족하단 느낌이 여자가 먹으면 알맞다는 느낌이 드는 특징이 있다...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 인테리어도 나름 깔끔하고 가격대비 효율이 좋은 곳 :  국수 4천원
 


교동집
한옥마을 끝에 위치해 있다. 학인당과 가깝고 남천마루와 가깝다. 한옥마을길을 따라 남천교방향으로 가다보면 4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자장면집으로 상호명 옆에 50년이 되었음을 자랑하고 있지만 50년 깊이의 맛은 찾기가 힘든 단점이 있다. 강점이라면 가격대비 효율이 좋다는 것이다. 자장면을 가게에 와서 직접 먹고 현금으로 결제시 단돈 2500원이면 맛볼 수가 있다. 


길거리야
특이한 소재의 음식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바게트 버거이다. 바게트안에 햄버거처럼 고기와 야채를 넣어서 햄버거의 느낌을 살린 빵이다. 
잘못 먹다보면 빵보다 입천장을 콕콕 찌르는 아픔을 더 크게 맛볼 수 있다. 식으면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바게트의 특성이 나타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먹다보면 바게트가 와사삭 깨지면서 빵속에 넣은 고기와 야채들이 흘러 나오는 경우도 발생한다. 바게트버거는 체면을 차리고 먹기에는 힘든 음식이다. 가격대비 효율은 중간정도..

 


장가네 족발 
이 족발집은 위에서 이야기한 한옥마을 끝에 있는 교동집과 반대편에 위치해 있다. 이 곳 역시도 한옥마을 끝이다. 이 곳은 동부시장과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이 곳을 찾으려면 동부시장을 먼저 찾아 가기를..족발의 맛이 아주 일품인 곳이다. 학생들이 즐기기에는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맛만큼은 확실하게 보장하는 곳이다. 술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이 곳 장가네에서 족발과 함께 소주한잔이라면 (조금 과장해서....) 천하를 얻은 느낌을 가질 것이다. 족발과 함께 나오는 미나리무침 맛 역시 일품이다.  콩나물국을 달라고 하면 콩나물국도 서비스로 주는 곳이다.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이 곳 족발 정말 맛있다...

출처: 전주 맛집 다음 카페

동포만두
전주한옥마을 근처에서 유명한 만두맛집이다. 장가네 족발과 아주 가까이 있으며 이곳 역시 한옥마을 끝이다. 동부시장을 찾는 것이 더 빠르다. 동부시장에 위치해 있으니까.... 근처에 5~7분정도 더 가다보면 만두와 찐빵으로 더 유명한 백일홍이라는 집이 있지만 이 곳의 맛도 무시못할 정도이다. 얇은 만두피로 인해서 속이 훤히 살짝 비치는 특징이 있으며, 그 얇은 만두피로 만두속의 맛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먹어본 결과 괜찮은 가격에 괜찮은 맛이라고 생각한다.  1인분 가격은 3500원  

출처: 전주 맛집 다음 카페


 이 외에도 전주에 맛집은 너무나도 많다..몇 군데 더 추천을 하자면 한옥마을 근처는 아니지만 할매국수집과 전북대 근처에 있는 이연잔치국수집을 추천하고 싶다. 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연잔치국수집은 꼭 가보시길...  이렇게 멋지고 맛나는 전주에 와서 전주세계소리축제도 즐기고, 다양한 맛도 즐긴다면 행복한 개천절이 끼인 주말연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Posted by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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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이름이 원조 맛자랑 팥 고향집이다.

 

칼국수, 팥칼국수, 수제비, 새알팥죽, 콩국수 등등을  파는 곳이다.

 

또 메뉴가 생각이 안 나지만 여튼...국수와 관련된 음식이 주 메뉴이다.

전주교육대 학생들도 점심시간 수제비와 칼국수를 먹으러 종종 가는 곳이다.

 

칼국수를 사 먹으러 종종 가게를 가면 보통 손님들은 대부분

팥칼국수나 팥죽을 많이 먹는 것 같다.

 

칼국수 가격은 4000원, 4000원에 이런 양질의 칼국수를 먹기는 아마 힘들 것이다.

 

아마도 이 가격에 이런 칼국수를 팔기 때문인지 단점이라면 김치 맛이 별로다.

 

보통 칼국수집들이 기깔나게 맛나는 겉절이와 함께 국수를 내어주곤 하는데

이곳은 단무지와 김치가 다이다.

 

 

 

 

김치가 맛이 없는 편은 아니나, 항상 무우김치를 익을랑 말랑 하는 상태로밖에

먹어보지 못했다. 그래서 항상 드는 생각이

김치를 익혀서 팔면 칼국수 맛이 더해질텐데...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여기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콩국수 맛이 아주 기깔난다.

적어도 내 입맛에는 근처에 있는 진미집이라는 소바 전문집보다

콩국수가 맛있었다.

 

여름엔 주로 사람들이 콩국수를 많이 사 먹는다.

나도 콩국수를 사 먹으러 많이 가 보았다. 콩국수 맛은 가히 최고라고 생각한다.

~!

참고로 진미집은 사람들이 소바, 국수 맛집, 맛집 거리길래 갔다가

엄청 실망했던 곳중 하나...  

 

 

 

 

좌측 상단에 국수그릇 그림과 함께 진미집이라는 가게명이 보인다.

 

다음지도에서 검색해보니 맛자랑 팥고향집이라고 뜨지 않고,

맛자랑 분식이라고 뜨는 집이다.

 

위치는 한옥마을 쪽에서 남천교를 지나서, 서학동에 있는

교육대학교에 가는 4거리에 있다.

 

Posted by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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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는 먹을거리 볼거리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자만마을이라고 하는 벽화마을이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자만마을 벽화갤러리이다. 지도에는 전주전통 문화관, 오목대, 이목대, 전주시 자연생태박물관, 전주 향교, 한옥마을이 다 보인다. 실제로 약 1박 2일동안 완성할 수 있는 관광코스이기도 하다.

 

전주에는 벽화마을이 3곳이나 있다.  

남고산성 아랫부근에 위치한 산성마을,  

지금 소개할 이 곳 자만마을,

그리고 천사마을이 있다.

통영에 동피랑 마을이 있다면 전주는 자만마을, 산성마을이다~

 

자만마을은 전주에서 도란도란 시나브로길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전체를 벽화 갤러리로 만드는 것이었다.

지금은 아마 교동에 위치한 전주 자만마을이 제일 유명한 것 같다.

 

아마도 한옥마을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는 근접성때문인 것 같다.

 

입구에 위치한 담쟁이 덩굴이 벽을 덮고 있다.

 

자만마을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오목교, 오목대와 인접해 있다.

 

또 근처에 한벽루와 생태박물관이 있어 자만마을을 다 방문하고 난 뒤, 한벽루와 전주 생태박물관을 탐방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한벽루 옆에는 교동향교, 전주 전통문화관,

 

 

 

자만마을을 소개하는 이정표이다. 벽화마을 추진사업 이후에 각가지 이정표들이 생기고 길도 새로 포장을 했다.

 

 

 

 

입구에서부터 반갑게 웃으며 사람들을 반겨주는 어린 아이들의 모습이다.

창문을 눈으로 표현한 작가의 창의서이 돋보인다.

 

 

 

 

정말 모든 곳곳을 다 벽화가 그려져 있다. 이렇게 좁은 골목틈까지도 벽화가 그려져 있다.

 

 

 

전봇대를 빨간색으로 칠해 나무처럼 보이게 벽화를 완성했다.

지형지물을 잘 이용해서 멋진 벽화를 만들어 냈다.

 

 

 

 

 

 

 

 

휴대폰에 있는 파노라마 기능으로 사진을 찍었더니 한 컷에 다양한 사람들이 모습이 보인다.

 

 

 

사람들이 다 가고 난 뒤 다시 찍은 모습이다. 해바라기와 가을을 바라보는 느낌이 드는 우측의 벽화이다.

 

 

 

 

 

 

 

 

 

 

 

 

 

 

왼쪽의 벽화는 붉은 하트로 시작해서 붉은 하트로 끝나고,

오른쪽의 벽화는 푸른 나무로 시작해서 푸르른 나무로 끝난다. 색의 대비가 시선을 이끈다.

 

 

 

1년만에 얼굴을 보는 누나가 전주를 방문해 찍어 준 나의 모습.

멋쩍은 듯 어설프게 웃는 저 어색한 모습....

나름 오뚜기를 잡아보겠다고 포즈를 취했으나,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저 포즈...

 

 

 

 

누나는 자기가 이등신(?)으로 나온 것 같다고 이런 사진은 버리라고 했으나

누나는 내 블로그를 거의 방문하지 않으므로 상관이 없다;;;

 

웃는 모습이 익살스럽다.

 위의 사진과 대비되는 누나의 모습이다. 차분하게 ...

사실 이 사진은 누나보다는 벽화가 더 멋지다.

 

 

 

담벼락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가 보인다. 하트가 그려져 있는 담벼락.

 

 

 

 

마을 입구에 저 아래에 관광객들의 모습이 보인다.

 

 

이제 막 보수한 듯한 느낌이 나는 계단과 비탈길이다. 저 사진을 찍으며 조용히 있으니, 음악소리가 들려오길래 가까이 다가가 보았더니, 기타와 노래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이제 막 정비를 끝낸 곳도 있는지 아직 곳곳에 저렇게 폐자재 쓰레기들도 보인다.  

 

 

 

진달래인지, 철쭉인지 모르겠다...동백꽃인가....?_?

 

마을 중간에 보이는 우모내모 쉼터이다.

이렇게 보면 그냥 일반집처럼 보이지만 위에 올라가면 작은 카페와 바람개비들이 보인다.

 

 

우모내모 쉼터 무료쉼터라고 한다. 무작정 발길 닿는대로 올라가 보았다.

 

 

우모내모는 시유지가 아니라, 사유지이며 개인사비로 운영되는 곳이라고 써져 있다.

하지만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점~!

 

주인장은 인간미가 '여유와 인간미가 있느신 분이라면 쉬어가세요'라며 이야기하고 있다.

 

여유와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은 아니지만..우모내모 쉼터를 한번 들러본다.

 

 

 

 

언제든지 쉬어갈 수 있게 글 옆에 작은 벤치를 마련해 놓는 배려를 느낄 수 있다.  

 

 

 

 

 

 

 

그냥 거울같아 보이길래 내 모습이 어떨까 하고 찍어 본 사진이다.

모내모 쉼터로 들어서는 입구에 있다.

거울인지 유리인지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잘은 모르겠다.

 

 

 

계단을 올라가는데 밝게 웃고 있는 여우가 나를 반겨 주었다.

여우를 보면서 은근스레 기분이 좋아진다.

 

계단을 돌아서면 보이는 것 같이 바람개비 공원(?)이 보인다.

 

 

바람개비와 벤치

 

 

백호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는데 관광객 한 분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을 했다.

 

바람개비 공원(?)앞에서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어 달라는 것이었다.  

 

 

별로 안 무서워 보이는 호랑이 백호의 눈빛이다.

작가가 관광객들을 배려(?)해서 일부러 선하게 보이게 그린 듯...

 

 

 

위에 있는 장면들을 쭉 연결해 한 장의 사진으로 파노라마로 찍어 보았다.

사진이 생각보다. 별로다.

 

사진 속 가운데 보이는 사람은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한 관광객 2분..

 

 

 

 

 

 

 

전체적으로 마을에 그려진 벽화들은 이쁘고 기억에 남을 만했다.

그렇지만 자만마을은 전체적으로 정비를 끝낸 지 얼마 안 된 부분들이 더러 보였다.

 

새로 깔린 포장도로라든지, 이제 막 놓은 것 같아 보이는 안전대와 계단이 보였다.

전주시에서는 꿈과 희망이 있는 벽화마을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다.

 

나머지 모자란 부분들은 조금씩 더 수정해서 마을을 아름답게 꾸며 간다면,

너도 나도 오고 싶은 벽화마을, 꿈과 희망이 있는 벽화마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Posted by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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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쌀쌀해진 
가을날 밤의 거리를 걷다.                                                           

 


여름날의 세차게 몰아치던  
비바람은 이제 지쳐 돌아갔구나.

그리고 지금 여기 남아 있는 것은 

세차게 볼을 때리던 비바람의 흔적과

너와 나의 아련한 기억들 뿐

아련히도, 파리하게 떨리는 

그대의 입술 끝에 남은 향기...
그 향기 머금은 채 

우리 서로 돌아서는 길이

무척이나 아쉬워..지금 나의 마음은 
다시 그대에게 가고 있다...

어느덧 쓸쓸해진 가을날 밤은 
지금 그렇게 내옆을 스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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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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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국수집 이름이 참 이쁘다.

 

국수꽃이라니

 

 

가게 안을 들여다보니 실내의 인테리어도 꽃만큼이나 화려한 듯 보이지만

적재적소에 물건들을 배치해서 아름다움도 느껴진다.

 

 

기본적으로 가게 주인께서 아름다움 = 美 에 대한 가치관을 크게 가지신 듯 하다.

 

 

 

 

 

음식도 먹어보면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조미료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이 곳을 찾는다면 음식맛이 왜 이리 밋밋해?

라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조미료로 맛을 내지 않고 그만큼 국수 맛에 정성을 다한 것이 느껴진다.

 

 

주인이 직접 담근 듯한 반찬들이다.

아삭아삭 거리는 깍두기이다.

 

 

땅콩조림인데 국수가 나오기 전에 국수를 기다리며

허기를 달래며 먹으면 아주 제격이다.

 

같이 나오는 무우 말랭이도 맛이 아주 좋다.

 

 

 

 

내가 갔을 때 국수를 다 먹고 난 한 커플은 미숫가루를 타 달라고

이야기를 한 다음 미숫가루를 포장해 갔다.

 

그만큼 이 곳의 메뉴들은 모두 건강식을 위주로 하는 것 같았다.

메뉴를 보면 가게 주인의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음식점 같았다.

 

 

 

메뉴들을 보게 되면 힐링푸드의 시작이라고 내 걸을 만큼  

 이 곳이야말로 착한 식당으로 선정되어야 할 만한 곳이다.

 

 

국수꽃 간판의 외부에 보게 되면 저렇게 기념품도 살 수가 있다.

주인이 어디 여행을 다녀 오시고 나서 물건을 파는 것 같았다 .

자세한 내막은 물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다..... 

 

국수 카페 국수꽃에서는 보이는 것과 같은 다양한 메뉴들을 고를 수가 있다.

모두가 다~ 자연을 닮은 맛이요, 자연을 담은 맛이다.

 

음식에서 조미료를 넣지 않아 담백한 맛이 느껴진다.

조미료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국수꽃을 찾지 않는 것이 더 좋겠다.

 

위치는 한옥마을 경기전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경기전 들어가는 입구쪽에서

담벼락 옆에 있어서 찾기도 아주 쉽다.

 

Posted by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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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는 맛집들이 참 많다.

전주에서 유명하고 대표적인 음식중의 하나가 바로 비빔밥이다.

 

개인적으로 전주비빔밥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전주에서 파는 비빔밥은 비싸기만 하고 가격대비 훌륭한 맛을 내는 곳은 없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 경기전 옆에 위치한 한국집은 나의 편견을 바꾸어 버렸다.

 

전주에는 많은 00회관이나, 00관들이 있고 이 음식점들은 대부분 비빔밥을 주메뉴로 팔기도 한다.

 

그 중에서 전주의 한옥마을 근처에 위치한 한국집이라는 맛집이 그 맛이 아주 깔끔하고 인상적이기까지 하다.

한국관의 간판

 

경기전의 돌담길을 따라가다 큰 길을 꺽으면 한국관이 위치해 있다.

 

안에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고 비빔밥을 주문했다.

누나와 함께 가서 누나는 돌솥비빔밥을 시키고, 나는 그냥 비빔밥을 시켰다.

 

비빔밥이 나오기 전에 깔끔한 한상이 나온다.

비빔밥과 함께하는 찬들이 전부다 맛이 아주 좋다.

좋다는 말밖에는 달리 표현할 맛이 없다.

 

 

 

특히나 김치전은 그 맛이 아주 좋아서 두번이나 리필을 시켜서 먹었다.

 

찬들에서 인공조미료의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아마 깔끔한 맛이 더 느껴지는 것인가 보다.

 

전주에서 대부분 비빔밥집들이 비빔밥에 육회를 넣어주고 가격이 뻥튀기된다.

 

그냥 비빔밥

 

 

헌데 이곳은 약간 특이한 것이 그냥 비빔밥을 시키면 익힌 고기가 비빔밥 위에 얹혀 나오고,

돌솥 비빔밥을 시키면 육회같은 고기가 얹혀 나와서 육회비빔밥을 시키지 않아도 육회맛을

깔끔한 육회비빔밥 맛을 볼 수 있다.

 

돌솥비빔밥

 

 

비빔밥의 가격은 그냥 비빔밥을 시키든지, 돌솥 비빔밥을 시키든지 12000원이다. 12000원이라서 비싼 느낌은 있지만 진심으로 후회하지 않고 먹을 만한 맛이다.

비빔밥을 다 먹은 뒤에는 후식으로 수정과 같은 것을 준다. 반찬부터 후식까지 이 한국집에서 느껴지는 맛은 아주 깔끔하고 맛이 좋다.

 

 

미슐랭 가이드(Michelin Guide)는 프랑스 타이어 회사 미쉐린이출판하는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레스토랑 평가 잡지가 있다. 한국집은 그 맛이 너무 좋아 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된 바 있다고 한다.

 

 

비빔밥을 다 먹고 나오는 길에 前 대통령인 박정희가 사용한 식기를 전시하고 있었다.

독재자였고, 온갖 악평을 받으며 역사적으로 저평가할만한 그였지만... 대통령은 대통령인가 보다...

 

 

 

밥을 다 먹고 나오니 안 쪽으로 작은 분수가 위치해 있었다.

바라보고 있으니 더운 날씨에 더위를 한번에 날려줄만큼 시원하게 물이 뻗고 있었다.

 

맛에서 깔끔함과 특별함이 존재하는 전주의 비빔밥 맛집인 한국집..

전주에 온다면 꼭 한번 들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Posted by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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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는 오히려 전주의 맛집중의 하나로 꼽는 이연잔치국수의 영향때문인지 
멸치국수와 비빔국수 식당들이 참 많다.

그래서인지 (손)칼국수집을 쉽게 찾을 수가 없다. 

(더욱이 내가 있는 쪽은 교육대학교쪽이라 그런지 효자동이나 삼천동 송천동 등과 같이 떨어져 있는 곳은 
가기가 귀찮아서 더욱이 모르겠다.)

헌데 아주 깔끔하고 맛집이라 일컬을 만한 곳이 있으니 이렇게 포스팅을 한다. 

나는 원래 칼국수를 참 좋아한다. 그런데 위에도 말했다시피 전주에는 칼국수집이 많지 않아서...
(대전에는 칼국수집이 상당히 많다.) 국수를 먹을때면 항상 힘든 선택을 하곤 한다.

지금 포스팅하고 있는 이 가게의 이름은 남천마루이다. 




교육대학교 근처에 위치해 전주교육대학교 근처에 왔다면 한번쯤 들른다면 괜찮을 듯 싶다. 
요즘에 더군다나 한옥마을 탐방을 자주 오는 외지인들에게 추천해줘도 적어도 욕을 먹지는 않을 맛집이다.

교육대방향에서 온다면 남천교를 갓 지나서, 
한옥마을방향에서 온다면 남천교를 가기전에 위치해 있다. 

천천히 한옥마을을 탐방하다 보면 그 끝에 남천마루가 위치해 있다. 또 굳이 따지자면 전주향교와도 그나마 인접해 있으니(물론 거리는 상당하다....) 향교에서는 베테랑보다 가깝다.


기존의 식당들과 다르게 문 앞에 위치한 메뉴판..이것도 차별적인 전략이라면 전략일 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 베테랑칼국수를 먹느니 이 곳 남천마루 칼국수를 먹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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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남천마루의 칼국수는 기존의 칼국수들과는 조금은 달랐다. 기존의 칼국수들이 직접 만든면을 사용하여 국물이 혼탁하고 멸치국물과 밀가루국물이 혼합되어 우리가 흔히 먹는 칼국수의 특유의 맛이 나타난다면 이 곳 칼국수는 조금 더 맑고 면은 조금 더 두꺼웠으며, 색깔 또한 조금 더 샛 노랳었다.(밀가루인지 다른 뭐를 넣었는지는 한번 먹고 알 수가 없었다. -_-)

칼국수, 겉절이 김치, 단무지, 깍두기가 나오며 이와 함께 바지락껍질을 담을 빈그릇 하나가 나온다.


어느 집이건 기본메뉴를 먹어보고 그 집을 평가할 수 있다고 본다면 이 집은 칼국수가 기본메뉴인 것 같으니 이것으로 평가를 한다면 충분한 합격점이다.

마침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식당안에는 한쌍의 여자손님이 와 있었다. 그분들도 역시나 칼국수를 시켜서 먹고 있다. 아는 형의 추천으로 칼국수가 아주 깔끔하고 맛있다 하여 형과 함께 칼국수를 2개 주문한다. 

이윽고 칼국수가 나오고 이에 딸려 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깍두기가 나온다. 




적절한 양의 바지락과 녹색의 부추,  하얀빛의 버섯, 연노란 호박과  주황빛의 당근, 파란고추와, 붉은색의 고추들이 조화를 이뤄 색감도 좋고, 맛도 좋은 칼국수를 만들어 냈다.

칼국수를 조금(?) 먹어본 사람이라면 칼국수와 함께 딸려 나오는 겉절이 김치와 함께 그 집의 칼국수를 평가하리라는 생각이다. 

그런면에서 이 집 겉절이김치는 꽤나 준수한 맛이다. 김치와 함께 밤을 슬라이스로 잘라 넣어 김치와 함께 먹는 밤맛과 입안에서 감도는 칼국수의 맛이 아주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처음에 마늘인줄 알았던 밤 슬라이스....

 


이곳은 깔끔한 맛을 주무기로 하는 집 같았다. 함께 나왔던 단무지와 깍두기 역시 간소하고 깔끔한 맛을 유지했다.

깔끔함이건 맛이건 역시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시각적으로 훌륭한게 먹기에 좋은 것 같다.

 
 

 

깔끔한 그릇에 간소하게 담겨 있는 단무지와 깍두기


적은양인듯 보이는 단무지와 깍두기지만 겉절이김치와 함께 칼국수를 먹는다면 남자둘이 와서도 절대 적은찬의 양이 아니다.  칼국수의 양 역시 여자들이 와서 먹기엔 배부르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정상적인 1人기준으로 볼때 칼국수의 양은 많지도, 적지도 않은 딱 알맞은 양이라고 생각한다. (건장한 남자가 와서 먹는다면 약간~은 부족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이 집은 메뉴조차도 간소하고 깔끔하다. 단 4개의 메뉴만을 가지고 있고 소바와 팥죽, 팥칼국수는 안 먹었으니 패스하기로 한다. (이곳에서 소바를 먹은 사람의 말로는 소바는 맛있었다고 한다....)

내부의 인테리어는 외부의 한옥 느낌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준다. 저렇게 나무로 만들어진 목판화같은 그림을 벽면에 몇개씩 걸어놓고, 메뉴판도 Traditional한 느낌을 준다. 보이는 기둥 역시 저렇게 노출시켜 한옥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외부로 나오게 되면 이렇게 외부식탁도 2 테이블이나 마련되어 있었다. 

뭐가 파라솔이 언밸런스한 듯한 느낌이지만 전체적으로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와 맛때문인지
이 집이 마음에 들었다. 

 

남천교 옆에 위치한 남천마루..외부식탁도 마련되어 있다.

 
이런 맛집? 남천마루?
전주를 탐방한다면 한번쯤은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 

이 곳 남천마루를 방문하여, 이곳에서 멋스러움과 맛스러움을 느껴 보시길...
Posted by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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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가 맛있는 집이란다..상호명이 '세은이네'다

무심코 '가게 주인집 딸이 세은인가 보다..'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간판이다~

국수가 맛있는 집이라는 칭호를 내세운  세은이네


국수가 맛있는 집이라고 했으니 들어가서 일단 국수를 주문하기 위해서 

메뉴를 찾는데 식당안에는 메뉴판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뭐 이런 가게가 다 있나 했다..

그래서 주인으로 보이는 분(?)께 물어보았다. 여기는 메뉴가 왜 없냐고 

그러니 하시는 말씀이 여기는 백반과 국수만 판다고 한다. 그러니 메뉴판을 만들지도 않았고 

만들 필요도 없다고 한다. 난 당연히 국수를 주문했다.

국수와 함께 딸려나온 다양한 찬들

국수를 주문하니 이렇게 다양한 찬이 나온다. 다른 국수집들이 간소하게 된장과 고추 그리고 김치만을 내 주는것에 

비해 이 곳은 된장과 고추, 신김치와 적당히 익은 김치 그리고 무생채까지 내어준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김치~

배추값이 비싸 금치라고 하는데도 김치를 이렇게나 많이 내어주는 친절한(?) 세은이네다~


 
 
전주의 다른 국수집들과 마찬가지로 나오는 고추와 된장~

 
 
다른 국수집들과는 다른 반찬인 신김치 몇점과 무생채~
 
그릇 한~가득 담긴 국수

일반 잔치국수면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면의 굵기가 잔치국수보다는 굵어서 씹는 맛과 푸짐함이 느껴진다.

또 한 그릇 가득차게 음식을 담아주는 저 푸짐한 인심까지~

국수를 다 먹은 뒤 주인되시는 메뉴판이 없는 이유를 물어보니 백반같은 경우 일주일을 주기로 반찬과 국류가 

바뀌기 때문이라고 한다.(백반의 찬이  원래 약 7가지이상 되는 것 같다. 내가 갔던 날은 조기+불고기+상추겉절이+부추겉절이+김치+???+???+된장국 등 이었던 것 같은데 백반을 먹지 않아서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여튼 혼자 먹는 사람의 상인데도 상이 한가득~ 푸짐했던 것은 기억한다.)
메뉴판이 있어야 할 것 같은 자리를 대신하여 채운 '김치와 쌀, 쇠고기는 국산을 사용한다'는 말~!

그래서 다음에 세은이네를 갈 때는 백반을 꼭 시켜 먹어보려 한다. 

이렇게 푸짐하게 담긴 국수를 먹는데도 가격은 3000원밖에 안 하니~푸짐한 인심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백반은 4000원!! 더군다나 백반같은 경우는 단체예약을 할때는 주문을 받고 찬까지 만들어 주기도 한다고 하니 그저 대단한 곳이라는 생각도 든다. 내가 간 날은 단체주문사항이 닭도리탕이어서, 한 단체손님들께는 닭도리탕이 나갔던 것으로 기억한다.(진정 메뉴판이 없을만 하다..주문제작하는 집이라니 ㅋ)

가격도  써 있지 않고 식당 내부도 허름해서 맛도 없을 것 같고 덤탱이를 씌워 팔 것 같은 모습이지만~
이렇게 저렴한 가격이라니~

세은이네서 국수나 백반을 먹고 푸짐함에 놀라고 맛에 또 한번 놀라고는 가격에 또 한번 놀라게 되었다.

세은이네를 나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옆에 풍남문이 보이고 조금만 더 걸어가면 전동성당과 경기전 등 
한옥마을과 같은 전주의 볼거리를 만날수도 있다.

밤에 찍은 전동성당의 모습~
 세은이네를 나와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바로 풍남문이 보인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이렇게 전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곳 세은이네 또 한번 갈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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