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아는 사람을 통해서 방문하게 된 이곳은 가게 이름이 특이하다.

 

가막골 국수이다.

 

상호명이 참으로 토속적이다.

 

맛은 더 토속적이다.

 

 

국수를 먹다보면

고향의 할머니의 맛이 느껴진다.

 

무엇보다도 가막골 국수에서 그런 맛을 느낄 수 있는 이유가

아마도 국수 면을 직접 뽑기 때문일 것이다.

직접 뽑은 면이 다른 집들처럼 단번에 툭툭 끓어지는 일반 소면이 아니다.

 

직접 뽑은 쫄깃한 중면정도의 크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직접 뽑은 생면 맛집인 것이다!!

 

여기에서 맛의 특별함을 찾을 수 있다.

이런 면발의 쫄깃함때문인지 비빔국수를 먹고 있으면 마치 조금 굵은 냉면을

먹고 있는 느낌이 난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비빔국수보다는 물국수를 추천한다.

 

비빔국수도 나중에 방문해서 먹어 보았지만 사진이 날아가서 사진을 올리지 못했다.  

물국수를 추천하지만 비빔국수도 맛이 아주 좋다.

물국수든 비빔국수든 맛에 있어서 대단한 내공을 가진 국수집임에 틀림이 없다.

 

물국수는 4500원, 비빔국수는 5000원이다.

 

 

물국수의 쫄깃한 면발과 국수국물의 매콤한 맛이 느껴지며 얼추 풀어진

계란 국물을 후루룩 하고 들이키면

 

 

맛에 있어서 그 조화가 참 다채롭다고 느껴진다. 보이는 것처럼 국수 고명 형식으로

호박도 들어가고, 오이도 들어가고, 당근도 들어가고 김도 들어가기 때문에

어릴 적 먹던 잔치국수가 생각이 난다.

 

크기도 워낙에 커서 성인남자가 가서 먹어도 배가 부를 지경이다.

 

국수를 먹고 나면 만족도와 맛에 대한 포만감이 200% 상승해 있을 것 같다.

 

국수와 함께 만두도 파는데 국수와 함께 만두를 먹어도 맛이 일품이다.

 

혹은 국수의 양이 너무 많이 만두를 다 먹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포장을 해 가도 좋을 것 같다.

 

만두를 익혀서 살 수도 있고, 또 따로 익히지 않고 10개 단위로 살 수도 있으니 만두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기로 한다.

 

나도 그 장소에서 만두가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만두를 사 먹고

만두를 10개 포장해 왔다. 만두도 크기는 아담하지만 속이 꽉 찬 것이 

맛도 좋아 아주 좋다. 

 

 

가막골 국수의 위치는 서서학동 흑석골 들어가는 입구 도로 옆에 작게 마련되어 있다.

흑석골 들어가는 입구 언덕길이 시작되는 무렵 즈음에 위치해 있다.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

 

추천!!

Posted by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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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맛이 아주 좋다는 소문을 듣고 이리저리 찾아다니던 중 방문하게 된 집이다.

국수집이 들어가보니 내부가 아주 카페같다. 국수말고도 여러가지 메뉴를 팔지만 국수집이라는 간판을 내건만큼

사람들은 이곳에 와서 국수를 많이 찾는 것 같다.

 

멀리서 찍은 부송국수 간판의 모습, 전주 평화동 비전교회 앞이라고 해서 어디인지 위치를 잘 몰랐다. 그리고 지나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서 모르고 지나치면 쉽게 찾지 못할 수도 있겠다.

 

 

부송국수 입구의 모습이다. 약계란과 만두를 판다는 메뉴판이 걸려 있다.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는 냄비들과, 육수를 퍼담는 노란 작은 양은그릇들.

 

 

안에 들어가 보니 내부가 카페의 모습같다. 내부에 장식된 적벽돌이나, 인테리어등이 카페의 한 모습을 연상케 한다.

사장님이 라디오를 좋아하시는지 라디오를 틀어놓고 계신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들이 마치 카페에 온 것 같다는 느낌을 더해준다.

 

 

물은 셀프다. 내가 요즘 가보는 맛집들은 하나같이 물이 다 셀프다.

 

주방에서 요리를 만드시는 모습.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의 모습이다. 가운데 보이는 밥통은 서비스로 놓은 밥통이다. 손님들에게 밥을 또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밥을 먹고 싶을때면 밥통에서 밥을 퍼다가 먹는다. 나이드신 분들은 국수만으로는 성이 차지 않는지 밥공기를 조금씩 퍼가시고, 국수 육수에 밥을 말아먹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많이 드실분은 미리 말씀해 주시고, 국수사리가 무료로 추가리필이 된다고 하니 이 또한 정직하지 않은가?

 

 

 

 

 

보이는 것처럼 다양한 메뉴를 판다. 하지만 제일 잘 나가는 것은 아무래도 국수이다. 각종 국수들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며 잔치국수, 비빔국수, 냉잔치국수, 냉비빔국수의 가격이 모두 동일하다.

 

다른 국수집들은 비빔국수의 가격이 500원에서 1000원정도까지 많은 것에 비해서 말이다. 이 집 참으로 착하게 가게를 운영하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연중무휴로 국수집을 운영하며, 구정 당일만 쉰다고 한다는 사장님의 멘트.

 

국수가 맛이 있다길래 두번 방문을 했다.

 

첫째날은 식사시간이 아닌 한가한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어딜 가서도 기본은 물국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국수를 처음으로 먹어보았다.

물국수 맛이 꽤나 좋은 편이다.

 

 

물국수와 함께 나온 고추와 된장. 고추가 아주 매콤한 청양고추이다. 물국수와 함께 된장을 가득 찍어 청양고추를 찍어 먹으면 그 조합이 아주 좋다.

 

 

물국수에는 사장님이 직접만든 천연육수에 약간 신김치가 나와서 이 둘의 조합이 아주 좋다.

물국수를 먹고 다시 알아보니 이 곳은 비빔국수가 맛있다고 한다.

 

1주일만에 다시 방문하여 비빔국수를 먹어보았다.

두번째 방문에는 사람이 꽤나 많았다. 저녁시간때 가서 그런지 빈자리가 없을 정도이다.

거두절미하고 비빔국수가 아주 맛있다.

 

 

사람이 그렇게 많이 찾는 것은 다 이유가 있어서일 것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비빔국수의 찬으로 나온 열무김치와 청양고추와 된장, 된장맛도 일품이다.

 

 

아주 싱싱한 열무김치의 모습, 싱싱해서 아삭아삭거리며 새콤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김치

 

 

비빔국수에는 보이는 것처럼 열무김치가 함께 나온다. 물국수가 신김치가 나와서 이 둘의 조합이 아주 괜찮았다고 본다면 비빔국수와 열무김치의 조합 또한 아주 괜찮다.

 

 

역시나 후회하지 않게 하는 맛이다. 이번에는 비빔국수를 시켜먹었는데 역시나 후회하지 않게 만드는 맛이다.

달콤하고 매콤한 양념장에 오이가 들어가 있고, 참깨가 들어가 있고, 약간의 상추가 있어서

비벼놓고 보니 어머니가 해주시던 비빔국수의 맛이 난다. 함께 나오는 육수도 직접만든 천연육수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아주 좋다.

 

 

국수를 만드시는 사장님 내외의 모습이다.

 

이집이 참 좋고 깔끔하다고 생각되는 점이 주방이 오픈되어 있다. 보이는 것처럼 국수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에는 정말로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보이는 것처럼 두부과자도 판다고 한다. 2천원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종종 두부과자를 사간다.

 

비빔국수와 잔치국수의 맛이 아주 끝내주는 부송국수 정말 최고의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은 집이다.

 

Posted by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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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는 맛집이 참 많다.

그 중에서도 많은 곳중의 하나가 국수집이다.

 

일반소면으로 만든 멸치국수 및 비빔국수가 전주고유의 음식인줄은 잘 모르겠지만

맛 하나만큼은 보장한다.

 

자전거를 타고 우연히 돌아다니던 새롭게 국수집을 발견하게 되었다.

가게를 들어가보았다.

내외부가 아주 깔끔하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니 어서 빨리 들어오라고 한다.

그리고 이름이 해동국수이다.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외부에 있는 깔끔한 메뉴판과 QR코드의 모습.

 

QR코드를 읽어보니 블로그에 자동접속이 된다.

그런데 접속해 보니 블로그가 꽤나 허접하다.... -_-

자체 블로그운영보다는 그냥 이렇게 저렇게 입소문내고, 다녀가는 블로거들에 의해

입소문 나는 편이 훨씬 빠를 듯 싶다.

 

 

 

냉물비빔국수, 카레국수, 비빔국수, 카레밥, 물국수를 파는 해동국수의 메뉴판이다. 계란도 2개에 1000원을 주고 사 먹을 수 있다.

 

 

 

테이블위에 물컵도 아주 분위기 있고 가지런하다. 주문을 하고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다 보니 식당 내부에선 클래식이 흘러나온다. 나름대로 아주 분위기가 넘치는 국수집이다. 나름대로의 매력이 철철 넘치는 집이다.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를 가진 해동국수

생긴지 얼마 안 된 것 같아 주인분께 몇가지 질문을 여쭈어보았다.

 

나: "여기 생긴지 얼마나 됐어요?"

주인: "한달정도 됐어요~"

나: "어? 그럼 이 해동국수가 전주에 몇개나 있어요? "

주인: "하나밖에 없어요~"

나: "아~하나밖에 없구나.."

나: "그러면 전국에는 몇개나 있어요?"

주인: "하나밖에 없어요"

나: "아~전국에 하나밖에 없어요? 그럼 프랜차이즈 아니고 직접 만드신 거에요?"

주인: "네 이제 잘 되면 전국으로 뻗어 나갈 거에요 ㅎ_ㅎ"

 

라고 말씀하시는 가게 사장님

 

적어도 전주내에서 맛집으로 꼽을 수 있겠다. (사장님의 바람대로 전국에서 유명해지는 맛집이 되길 바래본다.)

 

 

 

국수의 새로운 변신 해동국수

 

국수의 원래 의미가 '바로 뽑아낸 면을 물에 담갔다가 손으로 건진다'해서 국수라고 하거나

'밀가루인 면을 국물에 담궈서 먹는다.'고 하는 설이 있다고 한다.

 

해동성국시절부터 발달했던 우리나라의 국수문화..

 

 

장수와 인연을 상징하는 국수

 

쫄깃한 면발과 깔끔한 육수가 인상적인 해동국수의 국수~!!

 

나름대로의 철학이 담긴 해동국수의 내부멘트들이..인상적이다.

 

아마도 내부 인테리어나,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특수함, 그리고 카레국수라는 신메뉴 때문에,

젊은 사람들의 블로거나 입소문으로 금방 소문이 나지 않을까 싶다.

깔끔한 맛과,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 클래식이 흘러나오는 국수집, 창업주의 철학이 담긴 국수집이라는 특별함이  

이를 더해준다.

주인께서 너무나 친절하시고, 더군다나 경기전 근처라서 주말이나, 각종 축제들이 많은 전주에서 입소문이 나기엔

아주 제격일 듯 싶다.

 

 

 

거두절미하고 맛도 아주 좋다. 4일 간격으로 가서 냉비빔국수와, 비빔국수를 시켜먹었더니 주인께서 

나의 얼굴을 기억하신다. 아마도 자주 갈 것 같으니 나의 얼굴을 잘 기억할 것 같다....

비빔국수와 물국수의 가격이 4천원으로 아주 착한 가격이다. 다른 국수집들이 비빔국수가 물국수에 비해 비싼편이지만 이곳은 동일하게 4000원이다.

 

 

냉면과 아주 흡사한 냉비빔국수,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의 맛이 아주 좋다.

 

 

 

 

 

 

 

 

 

 

국수를 맨처음 받았을때 비비기전의 모습, 이미 비벼져서 나오기는 하지만, 아주 비쥬얼이 최고다.

어슷썰은 오이와 삶은계란을 반쪽 잘라 올려놓은 뒤 그위에 참깨를 솔솔 뿌려 보는 이의 입맛을 자극한다.

 

 

맵지 않은 오이청양고추와 새콤달콤한 단무지, 그리고 직점 담근 맛이 나는 맛나는 김치 

 

 

국수를 열심히 비비고,  한 젓가락 들어올리니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면은 소면을 사용하는데 일반 국수면이 아닌 듯 싶다. 보통 소면에 비해서 잘 끊어지지 않아,

일반적인 국수의 소면과 냉면면의 중간쯤??하지만, 소면에 훨씬 가까운 한마디로 쫄깃한 소면이다.

 

그래서 냉비빔국수는 더욱이 냉면을 먹는 느낌이라서 조금 특별함이 있고, 비빔국수도 아주 맛이 좋다.

비빔국수와 함께 나오는 육수도 맛이 아주 깔끔하다. 냉비빔국수는 비쥬얼이 완전 냉면이다. 맛도 아주 좋다.

 

이 해동국수의 좋은점은 국수를 시켜도 계란이 딸려나온다는 것이다. 비빔국수에도 계란이 반쪽, 냉비빔국수에도

계란이 반쪽 나온다. 다음에는 국물국수를 시켜 먹어볼테지만 거기에도 과연 계란이 나올까?하는 궁금증이 든다.

 

 

 

내부에도 해동국수라는 간판을 크게 표시해서 걸어놓았다.

 

 

 

 

내부에도 화장실이 있고, 화장실을 화장실이라고 표기하지 않고 해우소라고 표시해놓은 주인분의 센스가 돋보인다.

 

위치는 아까도 말했듯이 경기전 근처이다. 경기전 돌담길을 쭉 걷다가 보면 해동국수라는 간판집이 보일 것이다.

바로 옆에 송정원이라는 아주 큰 가게가 있다.

 

 

 

전주의 경기전을 방문한다면  해동국수에 들러서 쫄깃하고, 깔끔한 천연육수로 만든 국수를 한번 맛보길...

 

Posted by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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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녀온 곳은 전주에 위치한 맛집중의 하나인 옴시롱 감시롱으로 유명한 이모님이 차리신 국수집이다.

 

전주 떡볶이의 최고라고 불리던 옴시롱 감시롱의 이모님..

 

 

가게의 상호명은 까망국수이다.

까망국수에는 족발도 팔고, 국수도 팔고, 파전도 팔고, 두루치기도 팔고,

웬만한 식사류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잘 준비되어 있다.

 

손글씨로 쓰여진 메뉴표

 

음식들의 가격을 살펴보니 가격이 아주 착하다. 푸짐한 양에 저렴한 가격까지 ,

그리고 옴시롱감시롱 친절한 이모님의 손맛까지..

 

빼먹을 수 없는 맛집의 요소를 두루 갖췄다.

어쨌든 까망국수집에 갔으니 까망국수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는 족발이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양이 너무 많은 관계로

 

간소하게 까망해물칼국수를 주문했다.

 

국수의 재료가 노화 억제와 암예방에 좋단다. 

어쨌든 몸에 좋다는 이모님의 말씀....

 

 

주문을 하고 식탁 옆면의 벽을 바라보니 까망국수의 좋은점에 대해서 열거를 하신다.

 

 

간소한 까망국수집의 찬들.

 

다른 국수집들이 김치가 여러개인 것에 비해

이곳은 단 2개이다.

기다리고 있으니 찬이 나온다. 무김치와 단무지로 찬이 아주 간소하다.  

간소한 찬이지만 무김치가 아주 맛이 좋다.

무김치에 배를 함께 넣어서 만들기 때문에 무김치의 매콤함과 배의 달콤함, 그리고 아삭함이

국수와 함께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맛이다.

 

조금 더 기다리니, 국수가 나왔다. 과연 어떤 맛일까?

 

받자마자 국수를 보니 국수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비쥬얼이었다.

재료에 충실한 까망 해물 칼국수

 

보이는 것처럼 비쥬얼이 꽤나 훌륭한 편이다.

훌륭한 비쥬얼을 가지고 있는 까망 해물칼국수를 바라보며 어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대충 보니 바지락이 보이고, 오징어 다리가 보이고, 게 다리가 보이고, 버섯도 보인다. 그리고

매콤한 맛을 첨가해 주기 위해 위에다 파를 송송 썰어 넣었다.

국수를 한 젓가락 들어본다.

한 젓가락이 두 젓가락이 되고 세젓가락이 되고, 결국에 깨끗히 비워 버렸다.

양도 적지가 않다.

 

먹는 중간에 느끼는 거지만 재료에 참 충실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에 버섯도 들어가 있고, 오징어도 많이 들어가 있고, 바지락도 들어가 있고, 국수면을 아무생각없이 먹다보니

게다리가 아니었다. 작은 통게가 들어가 있다.

재료에 무척이나 충실한 까망 해물 칼국수

 

 

국물이 참 시원한 이유가 있었다.  오징어와 통게가 만나서 시원한 국물맛을 더해주었던 것이다.

 

 

다 먹고 나니 후식까지 주신다.

김치에 넣는 배를 자르면서 후식으로 손님들에게 배를 주는 것 같다.

 

 

전주 간짜장 맛집으로 유명한 한미반점과 콩나물국밥 맛집으로도 유명한 삼백집

들어가는 골목길 입구에 위치해 있다. 객사 끝이라고 하면 알맞겠다.

 

 

 

조금 더 쉽게 말하면 명동사우나 맞은편이다. 그러니 현대옥 바로 앞이라고 할 수도 있다.  

바로 앞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찾기는 아주 쉬울 것이다.

 

주변에 시골촌이라고 하는 닭볶음탕, 구 한양불고기, 삼백집, 한미반점등 많은 전주의 맛집들이 즐비해 있으니 찾기가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Posted by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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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는 한식과 찬이 맛있기로 소문난 지역인데요..하지만 전 요즘같이 더운 여름날 새콤달콤하면서도도~매콤~~한 국수를 먹으면서 땀을 빼고 싶어서 국수집을 찾아 갔습니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날엔 새콤달콤한 비빔국수가 최고지요~안을 들어가보니 내부가 상당히 깨끗합니다. 또 찬도 음식도 상당히 깔끔하게 나오고요~안에 계시는 아주머니들도 아주 친절하시네요~ 

사실~좋아하는 요리중에 면류가 빠지지 않을만큼 국수를 좋아하는데요~~국수전문집이라서 그런지 메뉴가 생각보다 적더군요~비빔국수 열무국수 콩국수 새참국수 보리밥으로 메뉴가 제한되네요~

전 어차피 국수를 먹으러 갔으니~~비빔국수를 시켰습니다.

비빔국수를 시키면 유부를 띄운 국물과 함께 고추, 된장, 배추김치, 열무김치가 나오네요,

국수를 먹기전에 바라보니 위에 통깨도 뿌려져 있고, 윤기가 나는 것이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비빔국수에 콩나물과, 상추 그리고 양배추까지 들어가 있는 것이, 국수를 먹으면서 아삭거리는 느낌을 더해줘 여름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네요~~전 국수를 먹을 때 이거에 더해서 찬으로 나온 열무김치를 넣어서 한번 더 비빈뒤에 먹었는데요~국수와 함께 아삭거림이 훨씬 더해서~맛이 배가 되네요~그것과 함께 아삭거리는 고추까지~~

그런데 저~기 보이는 고추가 상당히 맵네요~된장을 찍어서 입으로 한입~넣고 보니 입에서 열이 나네요~

하지만 국수에서 손이 떼어지지가 않습니다.~더군다나 먹고 나니 배도 부르고~~계산을 하려고 지갑을 열어보니~착한 가격까지~

 저도 서울에서 잠시 살았지만 최고의 맛집은 아니어도 이 정도 맛이라면 서울에서 맛집으로 선정될 만한 집이네요~

위치는 보는바와 같이 전주 메가박스와 CGV사이의 2번째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나옵니다. 국수집 바~로 근처엔 이렇다할 건물이 없어서 저도 갈 때마다 헛갈리네요~여튼 그렇게 찾아가서 국수를 먹고 나오시면 후회하지 않을 맛이네요~

p.s 밑에는 제가 먹지 않았지만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새참국수의 새참국수(?)군요~~


 

 전주의 또 다른 국수맛집을 원하신다면 

p.s 밑에는 제가 먹지 않았지만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새참국수의 새참국수(?)군요~~
Posted by 전방
,
전주에는 오히려 전주의 맛집중의 하나로 꼽는 이연잔치국수의 영향때문인지 
멸치국수와 비빔국수 식당들이 참 많다.

그래서인지 (손)칼국수집을 쉽게 찾을 수가 없다. 

(더욱이 내가 있는 쪽은 교육대학교쪽이라 그런지 효자동이나 삼천동 송천동 등과 같이 떨어져 있는 곳은 
가기가 귀찮아서 더욱이 모르겠다.)

헌데 아주 깔끔하고 맛집이라 일컬을 만한 곳이 있으니 이렇게 포스팅을 한다. 

나는 원래 칼국수를 참 좋아한다. 그런데 위에도 말했다시피 전주에는 칼국수집이 많지 않아서...
(대전에는 칼국수집이 상당히 많다.) 국수를 먹을때면 항상 힘든 선택을 하곤 한다.

지금 포스팅하고 있는 이 가게의 이름은 남천마루이다. 




교육대학교 근처에 위치해 전주교육대학교 근처에 왔다면 한번쯤 들른다면 괜찮을 듯 싶다. 
요즘에 더군다나 한옥마을 탐방을 자주 오는 외지인들에게 추천해줘도 적어도 욕을 먹지는 않을 맛집이다.

교육대방향에서 온다면 남천교를 갓 지나서, 
한옥마을방향에서 온다면 남천교를 가기전에 위치해 있다. 

천천히 한옥마을을 탐방하다 보면 그 끝에 남천마루가 위치해 있다. 또 굳이 따지자면 전주향교와도 그나마 인접해 있으니(물론 거리는 상당하다....) 향교에서는 베테랑보다 가깝다.


기존의 식당들과 다르게 문 앞에 위치한 메뉴판..이것도 차별적인 전략이라면 전략일 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 베테랑칼국수를 먹느니 이 곳 남천마루 칼국수를 먹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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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남천마루의 칼국수는 기존의 칼국수들과는 조금은 달랐다. 기존의 칼국수들이 직접 만든면을 사용하여 국물이 혼탁하고 멸치국물과 밀가루국물이 혼합되어 우리가 흔히 먹는 칼국수의 특유의 맛이 나타난다면 이 곳 칼국수는 조금 더 맑고 면은 조금 더 두꺼웠으며, 색깔 또한 조금 더 샛 노랳었다.(밀가루인지 다른 뭐를 넣었는지는 한번 먹고 알 수가 없었다. -_-)

칼국수, 겉절이 김치, 단무지, 깍두기가 나오며 이와 함께 바지락껍질을 담을 빈그릇 하나가 나온다.


어느 집이건 기본메뉴를 먹어보고 그 집을 평가할 수 있다고 본다면 이 집은 칼국수가 기본메뉴인 것 같으니 이것으로 평가를 한다면 충분한 합격점이다.

마침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식당안에는 한쌍의 여자손님이 와 있었다. 그분들도 역시나 칼국수를 시켜서 먹고 있다. 아는 형의 추천으로 칼국수가 아주 깔끔하고 맛있다 하여 형과 함께 칼국수를 2개 주문한다. 

이윽고 칼국수가 나오고 이에 딸려 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깍두기가 나온다. 




적절한 양의 바지락과 녹색의 부추,  하얀빛의 버섯, 연노란 호박과  주황빛의 당근, 파란고추와, 붉은색의 고추들이 조화를 이뤄 색감도 좋고, 맛도 좋은 칼국수를 만들어 냈다.

칼국수를 조금(?) 먹어본 사람이라면 칼국수와 함께 딸려 나오는 겉절이 김치와 함께 그 집의 칼국수를 평가하리라는 생각이다. 

그런면에서 이 집 겉절이김치는 꽤나 준수한 맛이다. 김치와 함께 밤을 슬라이스로 잘라 넣어 김치와 함께 먹는 밤맛과 입안에서 감도는 칼국수의 맛이 아주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처음에 마늘인줄 알았던 밤 슬라이스....

 


이곳은 깔끔한 맛을 주무기로 하는 집 같았다. 함께 나왔던 단무지와 깍두기 역시 간소하고 깔끔한 맛을 유지했다.

깔끔함이건 맛이건 역시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시각적으로 훌륭한게 먹기에 좋은 것 같다.

 
 

 

깔끔한 그릇에 간소하게 담겨 있는 단무지와 깍두기


적은양인듯 보이는 단무지와 깍두기지만 겉절이김치와 함께 칼국수를 먹는다면 남자둘이 와서도 절대 적은찬의 양이 아니다.  칼국수의 양 역시 여자들이 와서 먹기엔 배부르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정상적인 1人기준으로 볼때 칼국수의 양은 많지도, 적지도 않은 딱 알맞은 양이라고 생각한다. (건장한 남자가 와서 먹는다면 약간~은 부족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이 집은 메뉴조차도 간소하고 깔끔하다. 단 4개의 메뉴만을 가지고 있고 소바와 팥죽, 팥칼국수는 안 먹었으니 패스하기로 한다. (이곳에서 소바를 먹은 사람의 말로는 소바는 맛있었다고 한다....)

내부의 인테리어는 외부의 한옥 느낌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준다. 저렇게 나무로 만들어진 목판화같은 그림을 벽면에 몇개씩 걸어놓고, 메뉴판도 Traditional한 느낌을 준다. 보이는 기둥 역시 저렇게 노출시켜 한옥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외부로 나오게 되면 이렇게 외부식탁도 2 테이블이나 마련되어 있었다. 

뭐가 파라솔이 언밸런스한 듯한 느낌이지만 전체적으로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와 맛때문인지
이 집이 마음에 들었다. 

 

남천교 옆에 위치한 남천마루..외부식탁도 마련되어 있다.

 
이런 맛집? 남천마루?
전주를 탐방한다면 한번쯤은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 

이 곳 남천마루를 방문하여, 이곳에서 멋스러움과 맛스러움을 느껴 보시길...
Posted by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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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곳은 전주에 있는 이연잔치국수인데요~원래는 상호명이 이조국수인데 이조가 일본말이라고 해서 이연잔치국수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전 전주에 온지 얼마 안 되어서 이조국수집은 못~ 가봤구요~
이연국수집은 가 보네요~

전주에 와서도 맛~있는 국수를 먹고 싶어서 탐색을 하던 중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입소문이 자자하길래~저도 한번 가 봤습니다. 이연 잔치국수로~~ 

 처음 가보는 사람이라면 찾기가 의외로 쉽지가 않습니다. 대개의 맛집들이 그러하듯이 상호명과 간판이 으리으리하게 있는것도 아니고 달랑 저렇게 되어 있네요~다행이 큰길가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있으니 망정이지 길치이신 분은 찾기가 힘드실 수도 있을것 같네요~

거두절미하고 맛이 역시 소문대로 최고더군요~국물맛이 아주~깔끔한 것이.. 더운 여름날이라도 잔치국수 국물을 한 모금 들이키면 더위가 가시는 느낌이네요~면발도 아주 쫄깃하구요~

점심시간 즈음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꽤나 많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어서오세요~라는 인사소리와 함께 주문을 했습니다. 빨리빨리 만들고 빨리빨리 먹을 수 있는 국수라는 면요리의 특성상인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주방이 들어가자 마자 바로 위치해 있어서 들어가자마자 바로 주문을 하라고 하네요~메뉴가 간소합니다.국수 전문집이라 그런지 메뉴가 국수뿐입니다~^.^

잔치, 비빔, 얼음, 달(겨울) 국수가 있네요..저도 달국수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기본이 제일 중요한것 아니겠습니까 ㅎㅎ 저는 그래서 기본인 잔치하고 비빔만~~

좋은 음식을 싸게 팔아서 불친절해도 용서하세요~라고 적어놓았지만 들어갈때 보기엔 전혀 불친절스러움을 느낄 수
가 없습니다. 오히려 주문하고 국수를 먹는 동안, 국수값을 지불하고 나오는 순간까지~친절함이 더 느껴지네요~^_^




어떻게 사진을 찍다보니 알바생과 종업원 아주머니께선 손님을 기다리듯~ 계속해서 손님이 들어오는 쪽을 바라보고 있네요~저 모습만 봐도 불친절함의 분위기가 전~~~혀 풍기지가 않습니다.~~


저도 몇 번 안 가봐서 가게 사장님이 어떻게 생기신지 모르겠네요...근데 할말이 참 많으신가 봅니다..

굳이 종이에 펜으로 글씨를 쓰셔서 ~~붙이셨네요 ..저번에 못 보았던 새로운 하고 싶으신 말이 생기셨나 봅니다. 종이 색이 다르네요~기억은 잘 안나는데 이 말인것 같았습니다.
"좋은 음식을 좋은 사람들과 편안히 드세요~내면이 멋진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라고 말이죠

사장님의 음식에 대한 철학이 엿보이는 멋진 말이네요~

대개 언론이나 매체에 소개되는 유명~한 맛집이라고 되어 있는 곳을 가보면, 정치인이나 연예인같은 유명인들이 와서 음식을 먹고.. 싸인 한두개쯤은 휘갈겨 놓고 가는데 말이죠~이를 거부하시는 사장님의 말씀도 보이네요~.~

특히 가족을 사랑하고 정치인은 오지 말라는 주인장님의 말씀~~아주 인상적입니다.

똑딱이도 없고, DSLR도 잃어 버려서 핸드폰카메로만 사진을 찍는데~
사진이 흔들려서 맛있는 국수의 모습이 흐릿하네요~

보는 것과 같이 간소합니다. 된장에 고추, 간장에 김치 그리고 두주먹 말아 가지런하게 놓은 사리까지~

저 안에 말아져 있는 국물국수를 먹고 나머지 사리 2개를 말아서 먹으면 보통사람 기준으로 배가 찰거라고 생각이 됩니다~추가로 더 먹고 싶은 사람들은 한개를 더 추가해도 된다고 하네요~그래서 500원을 더 받는다고 합니다.


저도 뭐 몇번 가진 않았지만~ 먹다보니 항상 만족해서 저렇게 만 먹어봐서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매니아라고 그걸 시키면 저~보이는 한상에 비빔국수와~국물국수가 함께 나오는데 그렇게 해서 3000원이라고 하네요~맛에 더해 가격까지 저렴하니 진정한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혹시 차를 가지신 분이라면 식사시간은 피해서 오셔야 할 것 같네요~아니면 걸어오시던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차공간이 많아봐야 달랑 차 4~5대 주차할 공간정도 되는 것 같네요~

그래서인지 사장님께서 이거에 대해 "주차장이 넓으면 5000원"을 받아야 할 거라고 식당 내부에 붙여놓은 종이에서 말씀해주시네요~^_^

국수를 먹고 나가는(?)문 방향으로 나오면 저기 보이는 대로 긴~현수막(?)같은 것이 걸려 있네요~
(이 집은 특이하게 입구와 출구가 정해져 있습니다. 뭐 물론 사람들이 잘 지키지는 않지만 말이죠..)

보는 그대로입니다. 잔치국수(국물국수)를 먹고 나오면 작은 행복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먹고 나오는 사람은 맛에서 그리고 친절한 종업원 분들까지도~그리고 이런 맛나는 요리를 만들어서 파시는 사장님 마음도 그러하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장소를 말을 안 했네요

인터넷에 보니 전주의 효자동에도 이연잔치국수가 있더라고요~근데 거긴 안 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간 곳은 덕진구 인후동이란 곳에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전북대의대하고 가깝기도 하네요~
도로를 따라서 전북대의대 방향으로 가다보면 도로변에 아주~큰 건물이 있습니다. 연평도해물찜이라고~

연평도 해물찜이 나오는 큰 길로 들어가서 또 첫 번째 작은 골목이 나오는데 거기서 좌회전해서 조그만 가시다 보면 건물이 보입니다. 근처에 YMCA인지 YWCA인지 건물이 있는데 거기까지 가시면 국수집 못 찾구요~저도 처음에 갈때 좀 헛갈리더라구요 간판이 크게 있는 것도 아니니 눈 크게 뜨고 잘 찾으셔야 합니다~


뭐 여튼 상당히 추천할 만한 집입니다.~~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가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Posted by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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