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맛집'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7.17 전주 맛집-국수 카페 국수꽃, 힐링푸드를 찾아라
  2. 2012.08.15 전주 한옥마을 맛집 외할머니 솜씨

이 집은 국수집 이름이 참 이쁘다.

 

국수꽃이라니

 

 

가게 안을 들여다보니 실내의 인테리어도 꽃만큼이나 화려한 듯 보이지만

적재적소에 물건들을 배치해서 아름다움도 느껴진다.

 

 

기본적으로 가게 주인께서 아름다움 = 美 에 대한 가치관을 크게 가지신 듯 하다.

 

 

 

 

 

음식도 먹어보면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조미료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이 곳을 찾는다면 음식맛이 왜 이리 밋밋해?

라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조미료로 맛을 내지 않고 그만큼 국수 맛에 정성을 다한 것이 느껴진다.

 

 

주인이 직접 담근 듯한 반찬들이다.

아삭아삭 거리는 깍두기이다.

 

 

땅콩조림인데 국수가 나오기 전에 국수를 기다리며

허기를 달래며 먹으면 아주 제격이다.

 

같이 나오는 무우 말랭이도 맛이 아주 좋다.

 

 

 

 

내가 갔을 때 국수를 다 먹고 난 한 커플은 미숫가루를 타 달라고

이야기를 한 다음 미숫가루를 포장해 갔다.

 

그만큼 이 곳의 메뉴들은 모두 건강식을 위주로 하는 것 같았다.

메뉴를 보면 가게 주인의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음식점 같았다.

 

 

 

메뉴들을 보게 되면 힐링푸드의 시작이라고 내 걸을 만큼  

 이 곳이야말로 착한 식당으로 선정되어야 할 만한 곳이다.

 

 

국수꽃 간판의 외부에 보게 되면 저렇게 기념품도 살 수가 있다.

주인이 어디 여행을 다녀 오시고 나서 물건을 파는 것 같았다 .

자세한 내막은 물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다..... 

 

국수 카페 국수꽃에서는 보이는 것과 같은 다양한 메뉴들을 고를 수가 있다.

모두가 다~ 자연을 닮은 맛이요, 자연을 담은 맛이다.

 

음식에서 조미료를 넣지 않아 담백한 맛이 느껴진다.

조미료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국수꽃을 찾지 않는 것이 더 좋겠다.

 

위치는 한옥마을 경기전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경기전 들어가는 입구쪽에서

담벼락 옆에 있어서 찾기도 아주 쉽다.

 

Posted by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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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에는 맛집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 오늘 소개할 맛집은 외할머니 솜씨라는 곳이다. 


이름을 보니 할머니의 솜씨로 맛있는 음식을 내어오는 곳이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 곳은 음식이 유명한 곳이 아니라 팥빙수가 유명한 곳이다. 




간판 글씨체의 디자인이 인상적인 외할머니 솜씨


 

간판의 설계가 아주 특이히다. 외할머니 솜씨에서 '씨'라는 글자의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나는 처음에 이 간판을 보고 '외할머니 솜쇠'인줄 알았다...

처음에 이 간판을 보고 이름이 아주 특이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테이크 아웃도 가능한 외할머니 솜씨

주말 저녁같은 경우는 자리가 꽉 차서 많은 사람들이 자체 테이크 아웃으로 외할머니 솜씨 근처의 벤치나 돌의자 위에 앉아서 많이들 먹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 정도로 인기가 많다는 말이다. 

 


원래는 팥빙수가 유명했던 게 아니라, 주 메뉴가 다른 것이었는데 

팥빙수가 입소문을 타고 타서, 지금은 주메뉴가 팥빙수가 되어버린 그런 곳이다. 


그래도 괜찮다 싶다. 팥빙수의 맛이 그런 모든 것들을 해결해 줄 수 있으니 말이다. 


저녁 10까지 영업을 하는 외할머니 솜씨.

 

외할머니 솜씨는 교동집이라는 한옥마을의 끝에 위치해 있는 짜장면 집 앞에 있다. 


입소문에 입소문을 타서 그런지 주말같은 경우는 줄을 한참 서서 기다리고 먹어야 할 정도이다. 


평일 같은 경우는 기다릴 필요까지는 없지만, 한 두 테이블이 나간뒤에 바로 그 자리에 앉고, 또 그렇게 앉고 하는 형식으로 손님이 차기 때문에 꽤나 많은 손님들이 찾는 곳이다. 


나도 먹어보고 특이하다고 느끼는 것이 얼음과 팥과, 팥 주변의 약간의 흑임자뿐인데 

팥빙수가 맛있다는 것이다. 가격은 비록 6천원이지만 요즘 대부분의 팥빙수집들은 5~6천원이 기본가격이기 때문에 

가격이 크게 비싸다고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외할머니와 팥빙수는 왠지 연결이 되지 않지만 

외할머니라는 고향의 느낌과 손맛이라는 느낌에 팥빙수를 덤으로 살린 것 같다.


 


먹음직스러운 팥빙수..빙수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간소한 떡도 아주 맛있다.

간소하지만 맛에 특별함이 있기 때문에 입소문을 타고 진정 맛집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는가?라는 생각을 해 본다. 


한옥마을에 와서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들러서 먹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외할머니솜씨의 팥빙수에서 여러분들은 진짜 외할머니 솜씨의 팥빙수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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