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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하고 나서 전기밥솥에서 자꾸 이상한 냄새가 나서 새로운 전기 밥솥을 주문하게 되었다. 

11번가에서 그리 비싸지 않은 밥통을 고르고 주문을 했다.

주문을 한 뒤 2일 뒤 드디어 물건이 왔다.

가격은 대략 63000원 정도라고 하면 될 것 같다.

모델명은 CR-0632 FV 이다. 쿠쿠 전기 압력밥솥을 사고 싶었으나

가격의 압박으로 인해..포기!!

 박스를 뜯고 내용물을 확인해 본다.

 보이는 것처럼 밥주걱과 쌀 계량컵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들어가 있다.

밥통의 모습은 꽤나 세련되어 보인다.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을 보니 3등급이라고 적혀 있다.

헌데 전기 사용효율 등급 표시가 다소 개편되었다고 한다.

2015년 1등급이 3등급으로 바뀌고 2015년 3등급이 5등급으로 바뀌었다고 하니

작년 기준으로는 1등급인건가?

여튼 전기가 그리 많이 소비되는 것은 아니라는 결론(?)이다.

밥솥 뚜껑을 열어보니 안에 제품보증서가 들어가 있다.

제품사용 정해진 기간내에서는 수리가 가능함을 알려주는 보증서이다.

요즘 나오는 전기 밥솥의 특징이 바로 이것이다. 밥솥의 뚜껑? 이 분리가 되는 것이다.

착탈식으로 바뀌어 과거의 전기밥솥에 비해 , 위생이 보다 보장된다.

또한 뚜껑(?)의 고무바킹 또한 분리되어 갈아서 사용이 가능하다.

밥솥에서 냄새가 날 때 위에 열거한 것들을 분리시켜 깨끗이 세척후에는

밥솥의 냄새를 약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위와 같이 시걔가 보인다. 평상시에는 시간을 이렇게 확인 할 수 있다.

근데 별로 중요한 기능은 아닌 듯 싶다.

밥솥 근처에 상주해 있으며 시간을 확인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테니..

하지만 보이는 것처럼 백비, 현미발아, 접곡/현미, 죽, 찜, 웰빙쿸 등의

6가지 방법으로 밥이나 음식등의 조리가 가능한 밥솥이다.

제품의 외관이 깔끔한 것이 자취생들에게 알맞은 것 같다.

밥솥의 크기는 6인용으로 밥을 해 놓고 2일 3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뒷면은 보이는 것과 같이 물통이 있다. 밥을 지으면서 나오는 밥물을 받는 통이다.

이 통도 역시 물을 덜어내어 통을 분리시켜 깨끗이 세척하여야지만이

밥맛을 좋게 유지할 수 있다.

보이는 것과 같이 착탈이 가능한 것이므로 부담없이 떼어내고 다시 끼워넣고 하면 된다.

밥을 지어보니 밥맛이 기대했던 것보다 좋지는 않다. (역시 비싼 게 좋은건가 보다...)

밥솥이 안 와서 최근에 냄비에 밥을 지어서 많이 해 먹었는데

냄비에 지어먹는 밥이 훨씬 맛있다고 하면 욕심일까?

그래도 나름 저렴한 가격(63000원)에  이 정도의 성능과

이 정도의 위생 관리가 가능한 전기밥솥은 없을 것 같다.

가격대비 성능인 가성비는 나름 괜찮은 것 같은 밥솥이다.

전에 샀던 전기밥솥은 쿠첸 밥통이었는데 대략 6년정도 사용한 것 같다.

45000원 정도를 주고 6년정도를 사용했으니 나름 만족하며 사용한 것 같다.

이번에는 유명하다는 쿠쿠 밥솥을 샀으니 나름 가성비를 좀 뽑고, 열심히 밥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