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내장산으로 단풍 구경을 가게 됐다.
정읍의 내장산이 단풍이 그렇게 절정이란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단풍이라고 하는데
단풍을 내 눈으로 보기전까지 대체 어떻길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붉은 빛이 작열하는 내장산의 단풍
단풍을 보니 가을날이 어서 가 버릴 것 같은 느낌이라서 빨리 단풍을 구경해야 할 것 같다..
매표소를 향해 쭉 올라가다 보면 특이하게 장이 서 있는 곳이다. 대전의 계룡산과는 또 많이 다른 느낌이다.
할머님 한분이 생강과 약초 뿌리를 다듬고 계시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올라가는 길에 항아리에 먹음직스럽게 담아 놓은 동동주였다.
동동주안에 생인삼과 대추를 재워 놓은다음 지나가는 등산객들에게 파는 것이다.
매표소를 올라가는 중간중간에 팔고 있는 동동주와 함께 있는 간단한 안주들이 보인다.
등산객들이 오고 가며 동동주를 한잔씩 먹기 때문에
가득채워 놓았던 동동주항아리가 어느새 절반틈으로 줄어 버렸다.
가득채워 놓았던 동동주항아리가 어느새 절반틈으로 줄어 버렸다.
생배추와 풋고추와 먹음직스런 된장, 그리고 간단하게 토막낸 도토리묵과 함께 동동주를 한사발 마셨다.
올라가는 중간에 찍은 사진 단풍 빛이 참 곱다.
|
|
|
|
벤치위에 놓인 몇장의 단풍잎들.
단풍빛이 아름다운 곳 내장산...
단풍이 절정인 내장산에서 나와 어머니 그리고 외삼촌의 모습이다. |
절정인 단풍 아래서 외삼촌과 어머니의 모습 |
한국인들의 고질적인(?) 습관이다. 무조건 v-_-v 하는 어색한 모습 |
금요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무척이나 많았다. 역시 단풍이 절정은 절정이었나 보다. |
정말로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다. 정읍의 내장산,,가을날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여러가지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과 수행 평가의 필요성을 (0) | 2013.01.17 |
---|---|
공교육 혁신의 키워드 실과 (0) | 2013.01.16 |
헌혈과 함께 하는 문화생활 북 피크닉 (0) | 2012.07.14 |
실과교과교육론 2과제 -독후감- (0) | 2012.06.13 |
독일의 키커지가 예측한 카가와의 다음 행선지 (0) | 2012.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