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은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80~90년대에 활동하던 가수입니다.
1996년 자살을 해서 당시 세간에 충격을 던져주기도 했습니다.
김광석의 자살로 이렇게 한국이 떠들썩할때 저는 6학년이었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20살 이후로 그의 노래에서 인생을 찾을 수 있기에 가끔 즐겨 듣는데요...
그는 요즘의 대중가요계에서 지금도 찾기 힘든 싱어송라이터였습니다. 진정한 가수였다는 생각이 됩니다.
우리시대의 젊음들에게는 그리 익숙하지 않은 가수입니다.
'동물원'이라는 그룹에서 활동도 했었고 통기타를 잘 치는 것으로 유명한 가수였습니다.
대표적인 노래인 '사랑했지만'과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는 알아도 '김광석'은 잘 모르는 '젊음'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압니다.
군복무시절 20살의 한 소대원이 CD 플레이어의 음악을 듣고 있었습니다. 앨범은 김광석의 CD였고 저는 소대원의 씨디플레이어를 빌려 조용히 앉아 김광석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노래에는 차분함과 그리고 조금은 우울함이 느껴졌지만
진정 노래에 담긴 메시지는 인생이란 키워드였던것 같습니다.
여백의 가수 김광석..... 그의 노래를 들으면 시적인 가사와 인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소설가의 평처럼 노래를 들으며 스스로를 반추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형편없는 아이돌이 판치는 대중가요계에서
김광석과 같이 인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가수의 노래를 한번 들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가지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식채널 e 끝없는 3.14 파이 (0) | 2016.02.17 |
---|---|
무지개는 삶으로 치자면 고난뒤의 금빛인생 (0) | 2016.02.11 |
텅 빈 영화관에 앉아 (0) | 2016.02.04 |
리워드 360 체크카드와 내지갑 통장(SC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 (0) | 2016.01.26 |
GOP 공포체험 이야기-군대괴담... (0) | 2016.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