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신지는 도르트문트와의 계약기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지만, 도르트문트에서도 그렇고,  

유럽에서 이미 충분히 구미가 당기는 미드필더임에는 틀림이 없다.

 

대한민국의 눈으로 평가하기에는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평가절하될 수가 있지만

외국 스카우터들이나, 외신의 눈에 카가와 신지는 꽤나 전도유망한 미드필더이다.

 

 

한국인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맹활약하며 리그를 평정한 카가와 신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유럽중에서도 강한 리그라고 검증된 독일에서도 먹히는 미드필더이기 때문이다.

동양인이라는 신체조건에도 불구하고 빠른 순속과 감각있는 신체밸런스를 보여주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카가와는 맨유, 첼시, 아스날과 링크가 뜨기도 했다.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중 카가와 신지

 

그런데 ESPN Soccernet 에 따르면

일의 한 매체에 따르면 일본의 미드필더인 카가와 신지와 맨유가 15m에 싸인하는 것에 가까워졌다고 한다.

23살의 카가와는 계속해서 몇 차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어 왔다.

그리고 그 연결의 결실이 드디어 가까워져 온 듯 보인다.

 

독일의 키커지는 도르트문트와 맨유와의 거래가 15m에 거래가 되든가,

옵션을 포함해 22m에 거래가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더욱이 카가와는 얼마전 본인의 입으로 퍼거슨 감독과 만났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것은 유나이티드가 다른 이들과의 카가와 딜에서 유리한 고지에 점령해 있음을 뜻하기도 하는 것이다.

 

세레소 오사카에서 2010년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고 난 뒤에 분레스리가 리그 타이틀과, 컵대회등을 차지하는데

아주 큰 공을 세웠다.

 

그의 이번시즌 기록을 보면 분명히 시즌 시작 전 발가락 골절이라는 부상을 입어서 Up의 모습이 아닌 Down의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하던 많은이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아주 굉장한 활약을 펼친 카가와 신지가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과연 그의 가치는? 새시즌 그의 행선지는?

 

 

2011-2012 시즌에 일본국가대표 경기를 포함해, 교체 포함 49경기 출전 21골 10 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었으며. 국가대표 경기를 제외하면 42경기 출전 17골 10어시라는 더 놀라운 순도높은 기록을 보여주었다.

 

얼마 전 독일내의 포칼컵 결승전에서도 대활약을 하며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챔스 결승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에 대한 관심이

 

다들 쏠려 있었지만 포칼컵 결승전의 승자는 도르트문트였고, 도르트문트 선수중에서는 계속하여 여러구단과 링크가 뜨는 카가와 신지가 아주 돋보이는 경기였다.

 

2012-2013 시즌을 앞두고, 카가와 신지가 명문구단들과 링크가 계속되어 오고, 아무래도 카가와 신지는 혼다 게이스케와는 다르게 진짜 유럽의 명문구단으로 갈 것 같은 분위기이다. 과연 그가 이번시즌 도착해 있을 곳은 어디일까?

 

Posted by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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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골닷컴은 역대 분레스리가 공격수 랭킹을 산정해 발표했다.
발표한 순위권안에 그의 이름이 당당히 들어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실 차범근의 인지도??아니 인기도는 독일보다 덜한 것이 사실이다. 
그는 사실 선수로서는 대단했을지 몰라도 감독으로서는 그다지 성공적인 나날을 보내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는 그가 K-리그에서 몇번의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감독으로서의 커리어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월드컵당시 감독으로서의 평가가 나쁠뿐이라고 생각한다.몇년전 수원을 몇 차례 우승으로 이끈뒤 팀의 연패와 이에 따른 성적부진으로 사퇴하기는 했지만 언제까지 잘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골닷컴이 선정한 랭킹안에는 축구를 좀 안다고 하는 사람들(?)이 보면 알만한 프랑스의 전설적인 윙백 빅상테 리자라쥐와 영국의 축구영웅 케빈키건이 자리하고 있다. 그들과 같은선상에 놓고 평가를 받는다는것 자체가 실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의 감독경력때문인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는 그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것이 사실이다.


선정된 랭킹에 보면 그의 바로 밑의 순위에 지오반니 에우베르가 선정이 되었다.
모르는 사람은 모를수도 있겠지만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 분데스리가 전문선수(?)였다.
독일의 명문팀인 바이에른 뮌헨이 그의 주무대였으며 분데스리가의 외국인통산골기록을 갈아치운 괴물이었다.
외신들의 보도를 보고 있노라면 그런 괴물이었던 에우베르보다 높게 평가받는 차범근의 위상이 실로 대단함을 느끼게 된다.


나 역시도 차범근의 현역시절 플레이를 실제로 보지는 못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그는 현역시절 대단했다고 한다.
별명이 갈색폭격기였을 정도로 상상할 수 없는 피지컬과 골감각으로 전방을 초토화시켰다고 한다. 독일의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바이에른 레버쿠젠에서 주무대를 보냈던 그였다.

그 시절 분데스리가에서 308경기 98골이라는 수치는 실로 대단한 수치이다. 그리고 아직도 현대축구에서도 308경기 98골이라는 수치는 포워드부문과 미드필더 부문에서 달성하기 어려운 수치일 것이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다 우연히 그의 현연시절 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의 플레이를 보니 정말 엄청난 피지컬과 순발력을 이용해 드리블을 하고 골을 넣는것을 보고 역시~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그가 소속되어 있었던 바이에른 레버쿠젠의 락커룸에 가면 팀의 레전드로 뽑은 사진들을 실물크기로 전시해 놓는다고 한다. 여기에서도 그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면 독일에서의 그의 입지가 실로 대단함을 느낀다.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클럽이지만 당시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도 명문도 아니고 순위도 그저그런 팀이었지만 차범근이 소속되고 당시 EUFA컵을 우승한 이후로 기폭제가 되어 명문팀으로 거듭났다고 하니 당시 그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얼마전 차두리가 셀틱으로 이적을 했다. 셀틱으로 이적당시 차두리에게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취업비자허가서였다. 셀틱으로 이적간에 취업비자허가를 맡아야 하는데 국가대표출장경기횟수를 충족하지 못한 차두리는 난관에 봉착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를 도와준 사람이 있으니 바로 독일의 전설적인 축구영웅 베컨바워였다.

출처: 연합뉴스..


그는 독일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축구영웅으로 수비수로서는 드물게 적절한 공격가담력과 날카로운 킥력까지 구사해 스위퍼 or 리베로라 불리우는 포지션을 창시한 축구스타였다.

그런 베켄바워와 차범근 그리고 차두리의 관계라니 정말 놀라운 관계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차두리와 차범근의 암묵적인관계(?)는 인터넷에선 이미 유명하다. 차두리가 경기를 할 때면 조종을 한다는 차바타설에 차두리 로봇설 등등.....

하지만 감독으로서.. 그리고 선수로서.. 그에 대한 혹평을 내리거나 호평을 하기전에 너무나도 인간적인 이들 부자의 모습이 있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축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의.. 개인적인 작은 바람이 있다. 내가 이 글을 쓴다고 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서의 그에 대한 평가가 종지부내려 지는것은 아니지만..
그가 아버지로서,,감독으로서 그리고 지금은 해설자로서,,그리고 예전의 선수로서..그에 대한 평가가 영원히 레전드 of 레전드로 남기를 바래본다.
Posted by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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