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 다르게 한옥마을에 먹거리들이 정말 다양하게 생겼다.

그 중에 몇 집을 블로그에 올려본다.

한옥마을 사거리(?)에 위치해 있는 문꼬치집이다.

 

 

이 집은 종목을 다양하게 판다. 예전에 장사가 좀 안 될때는 술집만 했었다.

 

중간에 다양한 물건과,  다양한 음식을 팔았었는데

요즘엔 문꼬치로 인기중이다.

 

 

단점이라면 가격대비 양이 조금 적다. 지금 저렇게 보면 많아 보이지만,

문어꼬치 위에

뜨거운 기운을 받으면 팔랑파랑~거리는  저것(가쓰오부시?) 때문에 양이 많아 보인다.

하지만 먹다보면 양이 조금 적다고 느껴진다.

 

 

그냥 문어 맛 난다. 3000원인가 3500원인가 했는데 그냥 먹어보고 싶어서 먹었는데,

문어가 원래 비싸고, 문어는 그냥 먹어도 맛있기 때문에

그냥 문어에 소스맛이라고 하면 적당할 것 같다.

 

그래도 문어가 원래 쫄깃쫄깃하니 씹는맛이 있다.

 

맛집은 아니고 그냥 먹거리 후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문꼬치 앞집에 있는 아이스크림 집 이름은 나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맛있는 건 잘 모르겠다.

그냥 한두번은 먹을만한데 그 정도 가격에 그 정도 퀄리티밖에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은

맛집으로 불릴 자격이 없다.

 

이 집이 한옥마을에서 저 아이스크림을 제일 먼저 들여와서 이 집이 항상 인기가 많다. 저렇게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대기표(?)를 받고 들어간다.

 

 

 

이 집은 아이스크림 위에 아무것도 안 올려주는데 이미 다른 한옥마을의 수많은 가게에서 이 아이스크림을 가져다 놓고 팔고 있고, 그 집들은 딸기, 키위, 초코렛, 과자, 등등의 여러가지를 아이스크림의 끝에 올려준다.

 

 

단점이라면, 아이스크림을 직접 수작업으로 제조해서 만들기 때문인지,

조금만 더워도 아이스크림이 금방 녹는다는 것이다.

 

 

더운 여름날은 아이스크림이 금방이라도 시원하게 녹아 내릴 것만 같다.  

더운 여름날 먹으려면 , 녹아내리기 전에 게눈 감추듯 먹어주는 센스가 필요할 것 같다.

 

맛집은 아니고 그냥 먹거리 후기!!

 

장소는 한옥마을 풍년제과 근처에 다 몰려 있다.

 

 

Posted by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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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에 먹거리들이 참 많이 생겼다.

 

그 중에서도 항상 손님이 많아 붐비는 곳이 있으니 바로 다우랑 수제만두이다.

 

 

 

장사를 시작하기 전 비오는 날 평일 아침에 찍은 한옥마을 다우랑 수제만두집

 

 

장사를 시작하며 문을 연지 약 1시간 30분만에 저렇게 기다란 줄이 생겼다. 저렇게 줄을 서며 기다리며 먹기에

 

만두본연의 퀄리티와 퀀터티가 좋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만두의 종류가 참 다양하기는 하다. 만두라고 이야기하기 힘든 저 경단 모양의 누드(?)만두도 있고, 여하튼 만두의 종류는 무척이나 다양하다. 단점이라면 상당히 비싸다.

 

사람들이 주말에 하도 줄을 서서 먹어주길래 평일 저녁에 만두를 사서 집으로 왔다. 이렇게 싼 만두가

얼마였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만두 낱개 하나의 가격이 2000~5000원 정도 하는 것 같았다.

만두가 2000원이라 치면 2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서 만두가 너무 작다.

 

 

 

 

이렇게 산 것이 1만원(10000원) 어치가 넘었던 것 같다.

만두가 좀 비싼 편이다. 

 

 

다양한 만두들로 가득 찬 다우랑 수제만두, 만두라기보다는 경단이라고 하는 편이 더 옳겠다.

 

 

다양한 만두들로 가득 찬 다우랑 수제만두

 

 

 

다양한 만두들로 가득 찬 다우랑 수제만두였다.

 

 

 

개인적인 평으로 이곳은 맛집이라고 불릴 자격은 없는 것 같다.

 

만두에 대한 평가를 먼저 내리자면 만두의 다양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과 다양한 속재료를 활용한 만두를 만든 것에는 , 이 곳 다우랑에 대한 점수를 높이 줄만하다.

 

하지만 다양성에는 성공을 거두었지만, 다양하고 크게 만두를 만들기 위해서 만두 본연의 맛이라고 할 수 있는 얇은 만두 피 안의 적당히 흘러내리는 육즙과, 따뜻한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만두를 포기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한옥마을의 다우랑 수제만두는 두껍고 차거 만두다.

그냥 다 식은 찐빵을 먹는 느낌이랄까?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만두 속은 꽉 차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위에 이야기한 것처럼 만두속이 꽉 차고 만두피도 적당히 두꺼우니, 차갑게 먹으려면 목으로 잘 넘어가지 않는다.

 

만두 가격을 조금만 낮추고, 만두를 따뜻하게 유지해서 판다면 더 좋은 평가들이 생기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만두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한 선택이 만두의 온기를 유지하게 하는 것은 힘드리라 여겨진다.

만두의 온기와 흐르는 육즙을 포기한다면 다양한 속과 모양을 가진 만두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 것이다.

 

Posted by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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